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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증시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미국 의회에서 나타난 세금 인상 주장이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자사주 매입금액에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하원 세입 위원회는 법인세를 21%에서 26.5%로, 개인 소득세율 최고 한도를 37%에서 39.6%로 상향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3조5000억달러 규모 지출안의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를 택한 것이다. 문제는 조 만친 민주당 상원의원은 법인세 25%를 주장하고 있고 3조5000억달러 규모 지출안에는 반대하고 있다. 세금 인상안 표결 여부를 떠나 정부의 재정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요인이 될 수 있다.
미 증시가 세금 인상안과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는 등 견고함을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는 긍정적이다. 국제 유가가 수요 개선 및 공급 감소 기대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70달러를 넘어선 점도 호재다. 미 국채 금리가 소비자물가지수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는 등 안정을 보인 점도 우호적이다. 다만 에너지, 금융, 호텔, 레저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제약, 바이오 업종이 부진하는 등 차별화된 점을 감안해야 한다. 국내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업종 차별화가 진행되며 지수보다는 종목에 주목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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