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 RIVN) 분석 요약 정리 및 전망, 리스크, 상장

드디어 대망의 오늘,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리비안이 상장한다.

어제부터 각종 커뮤니티가 핫하게 달궈졌었는데,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리비안이기에 충분히 예상 가능했다.

오늘 상장되는 이 종목을 매수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따지기 전에 대체 뭐하는 종목이고, 리스크는 어떤 것이 있는지... 경쟁사와의 비교우위가 뭔지, 투자자가 누군지 등 적어도 공시에 명시한 내용은 알고 가야 하기에 포스팅을 작성한다.

 

 

 

 

 

개요

리비안은 아마존과 2024년까지 전기트럭 10만대 공급 계약을 맺은 후 제2의 테슬라로 떠오른 스타트업이다. 200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출신 창업자 R J 스캐린지가 설립해 아마존, 포드의 투자를 받았고, 아마존이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리비안

리비안의 대표적 라인

R1T - 트럭, 9월부터 인도 - $67,500~

R1S - SUV - $70,000~

배달용 밴 - 아마존 공급 계약

 

 

상장 개요

총 주식수	8억 4,503만 주
공모가	$72~$74 (기존 $57~$62에서 상향)
시가총액	약 650억 달러 (원화 약 77조원)
공모주식 수	1억 3,500만 주 - 2,025만 주는 기존 투자자에게 기배정
공모금액	100억 달러
나스닥 티커	RIVN
창업자 지분율 의결권 기준 8.9%	B보통주로 가지고 있음 유의
주주	프랭클린템플턴, 블랙스톤, 소로스펀드 등

 

 

 

연혁

• 2009년 6월 로버트 스카린지가 창업
  **본사 : 캘리포니아주 남부 어바인
• 2017년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 인수
• 2018년 LA모터쇼에서 주력 제품 공개 > 존재감 나타내기 시작, 긴 주행거리로 긍정적 평가
• 2021년 9월 픽업트럭 R1T 납품 시작
• 2021년 11월 나스닥 상장 추진

 

 

 

조직구성

• 미국 유럽 아시아 주요 차 업체, 반도체, 가전제품, 클라우드, 항공우주 회사 등의 핵심인재로 구성
• 캘리포니아, 미시간, 일리노이 등과 캐나다, 영국 등에 팀 배치
• 10월 31일 기준 9,195명의 임직원 (대부분 엔지니어)
• 판매는 온라인으로 진행 (BUT 일부 주에선 판매를 위해 딜러 면허 필요)

 

 

주요 투자자

구분	투자비중	비고
아마존	22.4% 지분 보유, 117억 달러 투자	series a투자(2019.2) 때 5달러에 매입
T.ROWE.PRICE(연금운용사	18.8%
오릭스글로벌	15.9%	series a투자(2019.2) 때 5달러에 매입
포드	14.4%	series b 투자 7.6 달러에 매입
만하임인베스트먼트	28억 달러

**올해 1월까지 36.85달러에 기관투자자들 모집

 

 

재무현황

• 2019년 순손실 4억 2,600만 달러, 2020년 10억 달러
• 2021년 상반기 기준 총 부채 300만 달러
  *7~9월 매출총이익 -8,500만 달러, 영업손실 7억 9,500만 달러 >> 원인 : 생산 시작
• R&D 투자 증가 : 2019년 3억 100만 달러, 2020년 7억 6,600만 달러
• 상반기 투자액 8억 7,100만 달러, 노멀 공장 증축 등에 사용

 

 

 

 

 

 

현황 및 특징

미국 차시장의 70% 이상을 전기트럭과 SUV가 차지

○ 리비안 특징

• 업계 최초 4개 모터, 4륜구동
• 800마력 출력 3초만에 60마일 속력 도달(약97km)
• 오프로드 성능 강조
• 배터리는 원통형 리튬 이온전지
• 안전 강조 (드라이버 + 운전 보조 프로그램)
• 자율주행플랫폼 구축 목표, 레벨 3 자율성 지원 목표 (현재 테슬라가 레벨3)
• EDV(전기배달차)는 일단 아마존 전용 : 화물이 많이 실렸을 때 알람 시스템 탑재
  *2025년까지 아마존에 10만대 공급 예정(독점 계약)
• 저비용 셀을 포함하여 배터리 사업 확장 가능성 시사
• 내년 초 새로운 배터리 팩 시운영 언급

 

 

○ 생산시설

• 미국 일리노이 노멀 공장 (미쓰비시로부터 인수)
  - 지속적으로 공장에 투자 중
  - 수직통합생태계 구축
  - 연간 15만대 생산 가능 (테슬라 올해 기준 연간 100만대 정도)
• R시리즈 6.5만대, 배송차 8.5만대 생산 예정
• 2023년 20만대까지 향상 시킬 것

 

 

○  납품 현황

• R1T 9월 납품 시작
• 10월말 기준 180대 생산, 156대 납품(인도) BUT 대부분 리비안 직원
• R1S 연말까지 25대 생산, 15대 납품 예정
• 2021년 말까지 총 1,200대 R1T 생산, 1,000대 납품
• 예약상황은 현재 트럭과 SUV 5만 5,400건 (선납금 1,000달러) 미국&캐나다에서만 예약 가능

 

 

○  서비스센터 및 충전소

• 서비스 120개 이상 센터 구축, 1,000대 이상 밴 배치
• 충전소 2023년까지 3,500개 확충(처음에는 리비안 고객만 사용, 이후 테슬라가 네덜란드에서 개방한 것처럼 타사 고객에도 개방 예정)
  - 20분 이내에 140마일을 갈 수 있는 급속 충전 가능
  - 저속 충전소는 1만개 이상 확충 예정
• 리비안 보험 48개주
• 중고차 서비스도 시작

 

 

○  아마존 계약

- 2019년 9월 10만대 공급 계약

- 2021년말 10대 EDV 납품 예정

  *4년간 다른 업체에 납품 못함

  *이후 2년간 아마존이 결정 가능

  *10만대 다 안 살 수 있는 조항 계약서에 有, 보상은 일부 가능

+)포드와의 계약 내용 : 트로이디자인에서 엔지니어링 부품 공급받음

 

 

 

장기전략

1. 기존 모델 업그레이드, 다양한 가격대로 출시

2. 차세대 차량 개발, 소비자와 상업부문 모두

3. 지역별로 가격과 외형 등 다양화, 저가차량 도입 가능

4.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금융 및 보험 상품 확대

5. 중고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 제시

6. 배터리 분야 핵심 기능 개발

 

 

 

리스크

 

내부리스크

1. 손실 내는 성장단계인 회사, 지속적인 손실 기록

2. 인력 부족으로 미래 사업 평가가 쉽지 않음

3. 충분한 성능을 갖춘 차의 개발 및 생산능력 미검증

4. 초기 수익 상당부분이 아마존에 의존

5. 고객 유치하지 못할 수 있고, 송공 여부 불명확

6. 반도체 등 공급망 관련 위험요인 有

7. 창업자에 대한 의존도 큼

8. 10월 공장에서 불난 것처럼 사고 가능성

 

 

기타 리스크

1. 경쟁사의 고소 (테슬라 직원 스카우트 관련)

2. 정비 수리 서비스 경험 무

  - 내재화 시도 예정이나 초기에는 제 3자와 협력 예정

3. 높은 초기 구매가격

4. 노조 생성 시 비용 증가 리스크

5. 주주 영향력 有

 

 

외부 리스크

1. 비싼 공모가격

2. 경쟁사 이슈

  - 포드 픽업트럭 도입, 2050년까지 전기차 투자 300억 달러로 늘릴 예정

  - 폭스바겐 전기차에 1,800 달러 투자 예정

  - 배송용 VAN도 이미 닛산, 피아트 등이 유럽에서 제품 납품

3. 애널리스트들 적정 밸류 130달러로 제시

>but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의견도 있음

요약:

• CNBC’s Jim Cramer said Monday he’s skeptical Rivian will be the next Tesla and would rather own shares of Ford Motor.
• With Amazon and Ford as sizable investors, Rivian plans to price its shares between $72 and $74 in its IPO and is likely to start trading Wednesday.
• Ultimately, the “Mad Money” host told viewers that “if you really believe in Rivian, you’ve got my blessing to speculate.”

 

 

 

 

여기까지... 리비안 개인 공부용 정리 끝.

현명한 투자를 위해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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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종목 및 금융상품에 대한 공부와 이해를 돕고자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 및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