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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증시
미국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우려가 재확산되면서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국내 증시도 이 같은 영향을 받아 다소 주춤하면서 개별 종목들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9% 내린 3만5650.95를 기록했다. S&P500은 0.91% 밀린 4668.97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1.39% 급락해 1만5413.28로 장을 마쳤다.
전날 우리나라 증시가 장 후반 하락 전환한 것도 이 같은 경계 매물 출회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에서 그간 화두가 됐던 전기차,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테마 종목들이 FOMC를 앞두고 부진한 것은 국내 증시에 특히 부담이 됐다. 여기에 오미크론 우려까지 가세되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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