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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증시
미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인플레이션 전망 상향과 영란은행(BOE)의 금리 인상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긴축전환에 대한 부담감이 반영되면서 주요 기술주 위주로 약세를 보였다. ECB는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금리를 동결하고 코로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내년 3월에 종료한다고 밝혔고 BOE는 기준금리를 0.1%에서 0.25%로 상향 조정했다.
기술주는 전일 FOMC를 비롯해 이틀에 걸쳐 주요 3대 중앙은행의 정책 회의를 한 번에 소화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부담을 느끼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수급 변동성이 확대된 것과 어도비가 예상을 하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10%가량 급락했다는 점은 기술주에 대한 매도 압력을 더 키웠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2.5% 하락했고, 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0.1%, -0.9%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미국 나스닥 등 성장주 주가 급락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실적 기대와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증시 하락에 선물옵션 동시 만기로 수급 변동성이 커진 영향도 작용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가 받을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올해 국내 증시 폐장일까지 2주도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까지 주도 테마주를 중심으로 대주주 양도세 회피 목적의 일시적인 매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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