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증시
최근 상승가도를 달리던 지난주 미국 증시가 다소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속화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도 연준 정책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하락출발한 뒤 일부 개별 종목에 주목하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0.10포인트(0.17%) 하락한 3만5870.9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15.87포인트(0.34%) 오른 4704.54에, 나스닥지수는 72.14포인트(0.45%) 상승한 1만5993.71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종목별로는 극단적인 차별화가 진행됐다. 메타버스관련주와 전기차 등이 급등했다.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램리서치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엑슨모빌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하락하고 보잉도 비행기 결함 소식에 하락했다.
이 같은 영향에 국내 증시도 개별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매파적(긴축 정책 선호) 발언 이후 미 증시 부진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특히 달러화(貨)와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제유가가 급락, 국채 금리 하락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다. 때문에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반도체 산업 부진 영향 선반영 등으로 7%대 급등한 점, 전기차 산업과 메타버스 산업 확장성에 대한 기대로 관련주 강세가 나타난 점은 우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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