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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증시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미국 증시는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업과 산업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테슬라의 경우 4분기 인도량이 30만8600대를 기록해 3분기 24만1300대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27만대를 크게 상회했다. 공급망 불안에도 불구하고 인도량이 급증하자 실적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만명을 넘었지만 중증환자나 사망자가 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시장이 주목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1만5000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음에도 항공주와 여행주, 리조트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이다. 엑손모빌 등 에너지 업종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차기 의장이 원유 수요가 연말에는 코로나19 팬데믹(사회적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국내 증시도 마찬가지다. 한국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지난주 대비 0.9% 상향 조정된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IT하드웨어 등의 영업이익이 상향조정되고 있어 관련 종목은 견고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달러화 강세 및 미 국채 금리 급등 등 여전히 매파적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지속 가능성은 부담이다. 이를 감안해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지표에 주목하며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종목군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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