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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은 6.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8.0%~9.1%를 크게 하회했다. 연율이 아닌 분기 성장률로는 1.6%를 나타내 4분기 연속 성장을 했음에도 개선 속도의 둔화 우려가 더욱 높아졌다.
이번 부진은 대체로 급여보호프로그램 종료로 인한 정부 지출 둔화, 주택가격 급등에 의한 구매 둔화로 인한 거주용 투자의 하락세, 그리고 재고 감소 등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물가 상승에 따른 구매력 악화와 예상보다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저축률도 하반기 성장률 증가 속도 둔화 우려를 일으켰다. 지난해 4월 33.6%를 기록했던 미 가계저축률은 현재 12.4%로 떨어졌다.
하지만 개인 소비지출의 증가는 지속되고 있고 실질 GDP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분기 수준보다 0.8%포인트 높다. 이는 정부 정책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백신 접종과 인프라 투자에 따른 지출 확대 등은 여전히 경기 개선세를 견고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우호적인 요소다. 실제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번 수치가 백신효과 및 정부 정책에 기반해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또한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해 소비 둔화가 현실화될 경우 성장률은 둔화될 수 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정부의 정책 기대도 높일 수 있어 전반적인 투자 심리 개선에도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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